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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골 기질의 한국 신입 취업(부제 : 모난 돌의 자리 찾기) * 반골 기질로 고민하는 취준생 A들에게 이 글이 나름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연히라도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바닥을 치는 구인배수와 함께 취준생들의 멘탈도 바닥을 치는 요즈음이다. 내 경우 대학을 졸업한 지 2년 반이 넘었고, 취준을 시작한 시점으로부터는 3년이 지났다. 스스로를 원망하며 보냈던 그 지독한 3년이 멎은 건 최근의 일이다. 전제부터 말하자면, 나는 한국 취업 시장에서 꽤나 '튀는 사람'이었다. 학벌 어드벤티지도 거의 없고 특이한 이력이 주구장창이었던. 뭔가 중소와 중견기업 신입 풀에서는 하이스펙(이라는 말을 면접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었다)이고 대기업을 가기엔 학벌(*심지어 문과이다)이 걸리는 포지션이었달까. 학부 시절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졌고, 실제로 .. 2026. 10. 4.
뉴질랜드 한인 좋소 면접 후기 뉴질랜드는 경제 상황이 정말...안좋다. 한국보다도 경제 상황이 안좋은 선진국이라니. 일식집 Waitress 한 자리에 50명이 CV를 넣고, 내가 9번째 면접자인 게 현지 현실이다. 한국도 이 정도는 아닐 듯하다.어제 본 TV 뉴스에서는, 뉴질랜드 금년 2분기 GDP가 -0.9%로 역성장(한국은 동기 0.7% 성장)했다고 한다. 한국 언론 역시 맨날 앓는 소리를 내지만 진짜 앓는 곳은 따로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한국 상황도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퇴사 후, 내가 사는 도시의 한 한인 중소기업(구글에 대충 쳐서 현지 기업 공시를 엿보니 16명인가...되었던 듯하다)의 Administration 포지션 면접을 보았다. 심지어는 밤에 졸려서 다른 기업에 넣은 메일을 그대로 RE:해서 넣었는데도 면접을 .. 2025. 9. 19.
뉴질랜드 워홀 퇴사기 : 한 달간의 피자공장 근무 후기 ">7월부터 9월까지 Casual Worker로 근무한 피자공장을 퇴사했다. 뉴질랜드에서 Pak'n Save, Woolworth, New World 등 마트를 가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지나쳤을 로컬 피자 브랜드였다. 근무환경 깔끔하냐고? 음...가끔 스마트폰을 갖고 들어오는 몇몇 사모안 마오리들을 제외하면 깔끔한 편이다. 장갑도 자주자주 갈고. 근데 한국과는 다르게 마스크는 안씌운다(!). 그리고 어디 러시아 공장처럼 우프스피커로 크게 노동요를 틀면서 일하는데 그게 다 사모안 마오리노래라서 알아듣진 못한다(가끔 미국팝이나 2NE1, 싸이 등등의 2010년대 K-POP도 틂). 개인적으로 한국 식품공장들이 전반적으로 더 위생 신경쓰는 느낌이다. 한 4년여 전 쯤 공장 알바 후기를 올렸었는데, 이거의 외.. 2025. 9. 12.
뉴질랜드 워홀 위기 : 교통사고로 차가 파손되다 초보운전은 늘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나 한국과 모든 게 반대인 뉴질랜드에서의 초보운전자는, 초보운전 딱지만 붙이면 어느 정도 넘어가주는 한국과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indicator(방향지시등) 위치와 방향도 반대인 일본 차일수록 더더욱. 아무튼, 인디케이터같은 사소한 것에는 익숙해졌으나, 비보호 파티인 뉴질랜드 도로에서의 사고는 피하기 어려웠던 초보운전 워홀러는... 급기야 busy road에서 사고가 나고 말았다.">일요일, 유동차량이 매우 많은 Sumner beach Main road 근처에서의 유턴을 시도하다가였다. 공용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엔 왕복2차선이 마주하고 있었고, 나는 유턴을 해야 다시 시티 센터쪽으로 갈 수 있었다.AI한테 대충 그려달라고 했는데..아무튼 .. 2025.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