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슬람 페낭, 말레이시아 알로스타(Alor Setar) 여행기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지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하여, 페낭, 이포,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등이 있다. 하지만 관광지보다는 조용한 도시에서 혼자 거니는 걸 선호하는 성향인 나는, 적당한 소도시 투어를 고민했더랬다.+기차로 갈 수 있는 곳... 말레샤 버스 너무 늦게 오고 트래픽 잼도 심해서 정시개념이 거의 희박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 Kedah(현지발음 : 크다) 주의 Alor setar(알로스타)를 골랐다. 크다 주의 주도인 이 도시는, 이슬람 비율이 조금 더 높으나 작게 차이나타운 비슷한 곳도 있으며, 태국인들도 많이 정착해 태국 식당과 태국식 불교 사원도 많다. 한 마디로, 다문화의 정점인 도시랄까. 태국 국경과 가깝고, 강이 있다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예전부터 무역이 발달한 이유도 한 몫한다..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