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8 4년간의 숙원, Andre rieu의 Johan strauss orchestra 공연을 직관하다 https://ficlbook.tistory.com/25 클알못에게도 Ode to joy! 앙드레 류(Andre rieu)클래식을 즐기는 수는 꽤 적다. 일단 내 기준으로 주변에 클래식 좋아하는 친구 1명밖에 못 봤다. 친구를 제외한 인맥까지 다 동원해도 왜 이리 적은지...연주회 티켓이라도 알아보려면 눈물이 ficlbook.tistory.com▲3년 전쯤에 이런 글을 썼더랬다. 이런 변방의 블로그 글을 어떻게 찾아서 들어오는지 신기하기도 했고... 나름 이 블로그에서 효자 조회수를 기록하는 게시글 중 하나였다(물론 그래봤자 전체 조회수는 늘 소소하다). 그리고 나는, 스트레이트 졸업자가 되기로 결정한 후 유럽 졸업여행이란 걸 충동적으로 떠나게 되었고...(이미 취준에 찌듦) 대학교 입학할 때부터 주기적.. 2024. 1. 16. 황혼기에 그려낸 인생, 아슈케나지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3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은 베토벤이 청력을 상실한 후 그의 말년에 작곡한 곡 중 하나이다.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3곡 중 한 곡인 이 작품은, 여타 다른 곡들과 달리 이 곡은 그 누구에게도 헌정되지 않은, 다시 말해 오롯한 그만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곡의 별명은 '베토벤의 은밀한 고백'이다. 이 곡을 작곡할 무렵, 그는 이미 자신의 삶의 종지부가 머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이후 피아노 소나타 32번을 끝으로 그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은 더 이상 발표되지 않았다. 이후 5년이 지난 1827년,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19세기 평균 수명이 40대였음을 감안하면 그의 57년의 생은 꽤 긴 편이었다. 그렇기에 모차르트와는 달리 인생의 능선을 모두 겪은 황혼기에도 작품을 발표할 .. 2022. 12. 29. 조용한 손길이 더 따뜻하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위로의 클래식 가사 없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요구되는 이 사회에서는 귀를 닫고 있기 어렵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귀는 오감 중 일상 속에서 가장 원치 않는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다. 이러한 포인트가 클래식 입문자에게 열린 또다른 문일 수도 있다. 가사로, 창법으로 창작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대중가요와 가장 상반되는 음악이 클래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음에 지친 클래식 입문자가 입문하기 좋은 무가사 클래식 3곡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곡 길이도 다 짧다(2분~3분) 왜 이 기준으로 선정했냐면 '#위로의 클래식'이라고 치면 나오는 곡들은 정말 많기 때문이다. 이들과 조금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다 잘 될거야'와 같은 식상한 위로의 말보다 '괜찮아. 일단은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렴'과.. 2022. 8. 31. 클알못에게도 Ode to joy! 앙드레 류(Andre rieu) 클래식을 즐기는 수는 꽤 적다. 일단 내 기준으로 주변에 클래식 좋아하는 친구 1명밖에 못 봤다. 친구를 제외한 인맥까지 다 동원해도 왜 이리 적은지...연주회 티켓이라도 알아보려면 눈물이 난다. 강제 혼콘행 그래서 이들의 얕은 입덕을 도울 오케스트라 한 팀을 소개할까 한다. 앙드레 류(Andre Rieu)가 이끄는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Johan Strauss Orchestra)이다. (*앙드레 류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오케스트라 창립자이자 지휘자이자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이 오케스트라의 이름인 요한 슈트라우스는 왈츠로 유명했던 작곡가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들의 공연 시트에는 다양한 왈츠가 채워진다. 그러나 클래식 마니아만을 공략하지는 않는다. 얕덕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음악들을 연주한.. 2021. 4.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