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1 라디오가 그리는 하향곡선과 지망생의 고민 "요즘 누가 라디오를 들어?" 라디오 피디 지망생으로서 참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라디오에서 신곡이 흘러야 유행가였던 시절을 뛰어넘고, 유튜브가 점령한 시대를 또 한 번 넘어 이제는 다시 오디오북이 떠오르고, 오디오중심 플랫폼인 클럽하우스가 대세이다. 그럼에도 라디오는 아웃 오브 안중이다. 운전할 때나, 택시탈 때나 귀 기울이는...일명 토막형 청취가 특징인 미디어로 전락해버렸다. TV도 요즘 휴대폰을 하며 시청하는, 서브 미디어가 되어가는데 라디오는 오죽할까. DJ들조차도 배경음악을 자처한다. 그만큼 라디오에'만' 집중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집콕하면서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종종 듣긴 한다. 하지만 소수에 가깝다. 이 시국에도 유입이 적단 소리다.(오래 들었던 라디오 프.. 2021.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