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1 조용한 손길이 더 따뜻하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위로의 클래식 가사 없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요구되는 이 사회에서는 귀를 닫고 있기 어렵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귀는 오감 중 일상 속에서 가장 원치 않는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다. 이러한 포인트가 클래식 입문자에게 열린 또다른 문일 수도 있다. 가사로, 창법으로 창작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대중가요와 가장 상반되는 음악이 클래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음에 지친 클래식 입문자가 입문하기 좋은 무가사 클래식 3곡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곡 길이도 다 짧다(2분~3분) 왜 이 기준으로 선정했냐면 '#위로의 클래식'이라고 치면 나오는 곡들은 정말 많기 때문이다. 이들과 조금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다 잘 될거야'와 같은 식상한 위로의 말보다 '괜찮아. 일단은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렴'과.. 2022.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