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소나타1 빡칠 때 들으면 좋은 클래식(순한맛.ver) 사람들은 클래식을 심신 안정용으로 듣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서도 '가사가 없어서' 클래식을 좋아하는 경우가 꽤 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상 내의 분노가 쌓여가며 Adagio나 Largo만 쌓여있던 내 플레이리스트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교향곡의 Allegro 악장을 듣기 시작한 것이다(주로 1악장이나 마지막 악장인 Finale에 많이 포진). 근데 이게 의외로 스트레스가 풀린다. (???????)싶은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근데 스트레스를 외부로 잘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노래 부르는 것을 싫어하여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가 없거나, 뭔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 몰라 그냥 빡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타입들이 분명 존재한다.. 2021.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