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1 빡칠 때 들으면 좋은 클래식(매운맛.ver) 개강하고 첫 날 글쓰고 얼레벌레 일주일이 경과했다. OT때 교재 잘못 알려줘놓고 학생들이 가끔 책 구매를 착각한다고 신신당부하시는 교수님을 보며...또다시 종강을 기다려본다. 이쯤되면 교수님은 알라딘 브로커 아닐까. 내 22000원 또 다시 일어난 빡침 플로우를 타고 이번 시리즈 연재를 마무리해본다. 오늘은 가장 빡칠 때 듣는, 이른바 매운맛 버전을 써보려 한다. 이전에도 몇 번 언급했던, 데시벨계의 최강자, 말러(Mahler)의 교향곡 7번 5악장이다. 글 작성을 위해 잠깐 조사한 인터넷 정보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7번 자체가 '밤의 노래'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다만 이는 현재 설명하는 5악장과 2악장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기사, 밤에 듣기엔 너무 웅장하고 강렬하다. 곡은 지휘자 혹은 음반.. 2021.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