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1 영화 <박화영>과 청소년의 세계 최근 여자 배구선수들의 과거 학교폭력 폭로가 쏘아올린 공이 연예계까지 확산되어 커지고 있다. 인생은 부메랑이라는 정의가 구현되는 것이 좋기는 하다만, 한편으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의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었다니. 그리고 그들의 가해자들은 자신이 과거에 남을 향해 겨누었던 칼날을 뒤로하고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성공하려 했다니. 씁쓸하다. 나도 별로 회상하고 싶지 않은 학창시절을 가진 사람으로서 피해자의 감정에 이입이 된다. 청소년의 세계는 어떤 곳일까. 학생일 때는 일원이지만, 졸업 이후에는 (교직에 몸담지 않는 한) 가끔씩 들여다보며 라떼만 홀짝이게 되는 그 곳. 그 미지의 세계에 대해 다룬 독립영화, 에 대한 밀린 리뷰를 시국에 떠밀리듯 해보려 한다. www.busan.com/.. 2021.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