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1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부제 : 귀국 후 또 힘겨워할 나를 위해 쓰는 노파심의 글) 올 땐 마냥 기대에 부풀어서 왔지만, 막상 와서 보니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많았던 말레이시아 생활이 끝나간다. 물론 한국보다 선진국은 아니니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각오했었지만 그 각오를 뛰어넘는 일들도 많았고... 비상식적인 해프닝들의 연속이기도 했지만..어쨌든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다. 일단 교환학생 안 오고 한국에서 주구장창 학교생활만 했다면 아마 미쳐버렸을 것이다(진심). 외국에서의 생활은 한 번도 한 달 넘게 떠본 적이 없었던 모국, 한국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했다. 살아본 국가가 여기 하나 뿐이어서 아직 비교군이 다양하지 못하지만, 나름 객관적인 환경에서 한국에 대해 해왔던 고찰들을 정리 해보고자 한다. 이건 앞으로 귀국 후 이런저런 사유 때문에 극악의 스트레스에 시달릴 나를 위한 것이기도 .. 2023. 6. 23. 이전 1 다음